한현민님의 사주

당사주로 본 중년운

월운에 천고성(天孤星)이 들어 왔으니 고독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면에서는 오히려 주변에 사람이 많지만 따로 마음을 주지 못해 어려워 하는 것을 말한다고 볼 수 있으니 엄밀히 말하면 군중 속의 외로움을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개의 모든 일은 타인의 손을 거치기 보다는 자신이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을 거쳐야 안심이 되는 완벽주의적인 면과 함께 쉽게 다른 사람을 믿거나 마음을 열기가 어려워 하는 점이 이러한 특성을 나타나게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개 천고성이 월운에 들면 더 이상 누군가에게 구속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중년에 이르러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책임자의 위치가 되므로 아래로는 사람이 있지만 주변이나 위로부터 받는 견제가 없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외부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성공이라거나 좋은 일이라는 견해가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속을 보여주기 어려워 느끼는 개인만의 허전하고 외로움이 이 별이 가지는 의미라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