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님의 사주

사주로 본 애정운의 특성

무일생 (戊日生) 여성들은 양의 흙인 만큼 넓은 아량으로 상대 남성과 교제를 하지만 여성적인 애교가 넘친다기 보다는 일반적인 여성들처럼 사랑으로 인해 자기 생활을 무너뜨리는 일은 없는 편입니다.
사람들의 이목과 자신의 명예를 중시하기 때문인데 애정문제로 신경전을 벌이지 않고 자신의 감정과 현실적인 요구를 단도직입적으로 분명히 밝히므로 연애보다는 중매로 결혼하는 사례가 더 많습니다.
또한 무일생 여성들은 결혼 상대자를 택할 때 그저 사랑만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직업과 경제력이 확실하고 가정을 꾸려도 큰 어려움이 없겠다고 판단되는 상대여야 결혼을 결심하게 되므로 어찌 보면 매우 현실적인 결혼관 애정관을 지닌 여성들이라고 하겠습니다.
본인의 성격 자체가 주관이 뚜렷하고 대담하여 생활력도 강하기 때문에 남편의 사업이나 출세에 관한 객관적인 조언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스스로 사업전선에 뛰어들어서 재무 구조가 탄탄한 기업체를 만드는 능력도 발휘합니다.
이렇게 애정관이 분명한 무일생 여성이지만 좋고 싫음이 극단적으로 나뉘는 편벽성이 있어서 간혹 자기 마음에 드는 남성에게 모성적인 보호본능을 나타내는 의외의 일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