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님의 사주

사주로 본 성격적인 성격

천간의 여섯번째인 기(己)는 음기를 띤 흙의 성향을 갖습니다. 앞의 무가 같은 흙이되 강하고 밝은 양기를 띠었다면 기는 부차적이고 약한 음기의 흙입니다.
흙은 모성과 인내 아량을 가졌으되 무일생들이 자기주관대로 끊고 맺는 결단력이 탁월했다면 기일생(己日生) 들은 주어진 한 가지의 일에 대해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끈질긴 지구력과 성실성을 보이며 끝까지 해내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에 대해 짜증을 느끼지 않고 매일매일 매번의 사례에 충실한 타입이므로 사무직, 관리직, 전화교환원 같은 기능직에서 자기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습니다. 기일생들은 학자적인 기품이 강하고 사회적인 명망을 중요시합니다. 평생을 학문 연구에 몰두하는 사람들 중에는 기일생이 많습니다. 또 자부심이 강하고 계산이 밝아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 자기 영역을 확보하는 데는 따라올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두뇌 회전이 빠르고 학문을 숭상하므로 사람을 사귀는 데에 지위와 체면 경제력을 따져 만나는경향이 있습니다.
대체로 감정이 섬세하고 현실적으로도 처세에 밝은 기일생들이지만 골프나 골동품 수집 등 고급 취미를 갖거나 종교에 심취하여 신비주의에 빠지는 의외의 면도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