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두수’는 중국 점성술이다.
점성술은 천지만물을 관찰한 뒤에 ‘별’이라는 상징적인 기호를 통해, 인간사의 길흉화복을 예측하고 생존에 대한 지혜를 얻는 것이다.
자미두수의 ‘자미紫微’는 북극성을 상징하고, ‘두’斗는 별, ‘수’數는 운명을 뜻한다. 자미두수는 자신의 ‘북극성 찾기’다. 북극성을 기준으로 자신의 별을 찾아 운명의 길흉화복을 살피는 것이다.
자미두수는 서기 950년 전후 도교 화산파의 진희이 도사道士가 기존의 천문학과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기틀을 잡고, 1550년 전후 나홍선 진사進士의 ‘자미두수 전집’에 의해 이론이 확고히 정립된다.
‘귀신의 뒷그림자도 본다’는 영험함으로 중국 황실에서 비전되어 내려오다, 근대 19세기 말에서야 일반 시중에 전파된다.
자미두수는 운명을 들여다볼 수 있는 통로이며, 인간의 잠재된 능력을 파악하고 개발하는 데 최적화된 도구이다.
명반
운명을 보기 위한 틀을 ‘명반’이라 한다. 운명의 12관점을 12개 공간에 배치한다. 공간을 ‘궁宮’이라 한다.
12개 궁에 ‘운명의 키워드’인 별, 성(星)을 배치하여 운명을 추론한다.
태음
직업, 성공
사
탐랑
인간관계
오
천동 거문
사회활동
미
무곡 천상
신체건강
신
태양 천량
금전, 수익
유
칠살
자녀, 후배
술
천기
애정, 부부
해
자미
형제, 친구
자
천동, 거문
자기 자신
축
파군
부모, 선배
인
태양, 천량
정신, 행복
묘
염정 천부
주거 환경
진
자미두수는 점성술이다
‘‘명반’이라’은 자미두수라는 점성술이 바탕이다.
점성술은 별의 영향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별이 ‘운명의 ‘키워드’다. 아래 그림은 운명의 12관점과 태어날 때의 별의 상황을 표시한 것이다.